대한민국 가설교량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그 중심에서 가설교량 산업의 사관학교 역할을 하고 있는 회사가 있다. 지난 1998년 국내 처음으로 가설교량 시장에 진출해 25년 동안 오직 외길을 걸어 온 이 회사는 해당 분야 기술력에서는 명실상부한 강소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박대열 회장이 이끌고 있는 교량기술전문 기업 ㈜스틸코리아에 대해 알아봤다.
■ 토목·건축 특허 81개 개발…가설교량 산업의 사관학교 ‘스틸코리아’
스틸코리아는 토목 및 건축 기술 관련 특허 81개를 개발하고 현재는 40여개를 보유하고 있다. 산업포장, 건설교통부장관상을 비롯해 세계발명협회장상 등 30여개의 수상 실적을 가지고 있고, 6개의 세계적인 기술(금상)을 발표할 정도로 기술력과 비전업을 꾸준히 노력해 온 기업이다.
■ 스틸코리아 한 단계 더 도약…승계 과정 거쳐 2세대가 이끈다
스틸코리아는 지난 5년간 가업 승계 과정을 거쳐 한 단계 더 도약할 채비를 마쳤다. 스틸코리아의 독보적인 기술인 1세대 ATOM공법, 2세대 TSB공법, 3세대를 이끌어갈 새로운 기술의 이름을 ATOM+공법과 TSB+공법으로 기존 가설교량 사업은 3세대 기술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어 장지간 건축물 합성보(스트롱빔) 기술은 중간기둥을 없애는 획기적인 기술로 물류창고, 체육관 등에 새로운 기술 강자로 자리매김 시키는 것이 목표다.
또 도로공사 국책연구과제로 개발한 국가적인 재해예방기술인 D+72시간내 설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자연 재해 시 집중호우로 끊어진 마을을 신속하게 연결시켜 최소한의 피해와 빠른 복구가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스틸코리아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 장훈 대표이사는 “그동 안 토목(교량)·건축(합성보) 분야에서 기술개발에만 전념하며 창업 25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신뢰’”라며 “첫 만남이 최고의 만남이 될 수 있도록 스틸코리아를 멋진 기업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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