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주민참여예산제 연중 상시접수… 적격성 거쳐 예산에 반영

안산시는 주민참여예산제 공모기한을 없애고 연중 상시 진행한다. 안산시청사 전경. 안산시 제공

 

안산시는 주민참여예산제 공모 기한을 없애고 연중 상시 진행키로 했다.

 

시민들이 접수 기간을 놓쳐 제안할 수 없었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제안사업이 내년 예산에 반영되기 위해선 집중 공모 기간인 5월31일까지 제안해야 하며 이후 접수된 제안은 다음 연도 심의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안된 사업은 담당 부서의 사업 적격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 및 총회 등을 거쳐 내년 예산에 반영될 계획이다.

 

시민이나 안산 소재 직장인, 학생이면 누구나 시 누리집의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단순 민원성 제안, 국·도비 보조사업, 특정 단체나 개인을 지원하는 사업 등은 제외된다.

 

도원중 기획예산과장은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주민과의 소통으로 주민참여예산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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