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보개면 양돈농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안성시 보개면 한 양돈농가에서 불이 나 4억여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당국 추산)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농장 1개동(임신사)이 모두 불에 타면서 사육 중인 3~4년령 모돈 280두가 죽었다.
소방당국은 새끼 출산을 앞 둔 모돈(어미)의 보온을 관리하고자 몰아 넣은 임신사 보온동에서 전기누전이 발생,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과 경찰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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