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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트리플 역세권’ 금정(남부)역사 신축 추진…공사비 179억
지역사회 군포시

군포 ‘트리플 역세권’ 금정(남부)역사 신축 추진…공사비 179억

군포시 수도권 전철1호선과 4호선 환승역이자 GTX-C노선 정차역인 금정(남부)역사 신축이 추진된다. 사진은 하늘에서 본 금정역사 전경(사진 윗쪽이 도로와 연결된 남부역사이고 아래쪽이 북부역사). 군포시 제공

 

군포에 위치한 수도권 전철1호선과 4호선 환승역이자 GTX-C노선 정차역인 금정(남부)역사가 신축된다.

 

26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금정(남부)역사는 1989년 금정동 613번지 일원 대지면적 5만9천392㎡에 선상역사로 건립됐으나 현재는 노후화가 심화하면서 건축물 누수, 부분 균열, 고객 편의공간  부족 등으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철도공사 측은 지난해 8월 금정(남부)역사, 고잔역사, 관악역사 등 경기지역 전철역 3곳에 대해 설계업체 선정을 위한 설계공모를 실시해 같은 해 11월 금정(남부)역시와 고잔역사 등에 대한 당선작을 발표했다.

 

철도공사는 금정역사의 경우 남부와 북부 등으로 분리돼 있어 공사 측이 소유·관리 중인 남부역사에 대한 시설개선사업(신축)을 진행키로 했다.

 

금정(북부)역사는 GTX-C노선 금정역사와 관련돼 국가철도공단이 관련 업무를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금정(남부)역사의 경우 하루평균 승하차 인원이 5만4천명이며 열차운행 횟수는 하루 508회이다. 

 

기존 역사 1천541㎡에 대한 리모델링을 포함해 사업면적은 3천923㎡이고 추정 공사비만 179억여원이다.

 

신축될 금정(남부)역사에는 선상역사로 여객시설인 맞이방, 여객화장실, 수유실 등과 역무시설 및 공용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포시와 철도공사 측 관계자는 “GTX-C노선 금정역사 남부 노후 역사에 대한 시설개선사업(신축)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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