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公 “월피동 복지센터 친환경 예비인증 3건 획득”

안산시 상록구에 건립 중인 월피동 복지어울림센터가 친환경 건축물 예비인증 3건을 획득했다. 사진은 월피동 복지어울림센터 조감도. 안산도시공사 제공

 

안산시 상록구동에 건립 중인 월피동 복지어울림센터가 친환경 건축물 예비인증 3건을 획득했다.

 

11일 안산도시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해당 시설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안산시와 위·수탁계약을 맺고 사업비 80여억원을 들여 상록구 월피동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천800㎡ 규모로 내년 준공목표로 5월 착공된다. 노인맞춤통합지원·다함께돌봄·주거복지센터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공사는 앞서 건축물 실시설계 단계부터 국토부와 한국에너지공단 등으로부터 제로에너지 건축물 에너지 최적화 컨설팅 지원사업 등을 통해 각종 친환경 예비인증을 받았다.

 

우선 연간 단위 면적당 1차 에너지 소요량이 ㎡당 115.4kWh로 평가돼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 등급을 지난해 12월 획득했다. 최고 등급인 1+++는 ㎡당 80kWh 미만이고 최하 등급인 7등급은 ㎡당 610~700kWh 수준이다.

 

건물이 소비하는 에너지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비율을 평가하는 에너지 자립률은 26.08%로 평가돼 제로에너지 건축물 ‘ZEB5’ 예비인증도 지난 5일 획득했다. 자립률이 100% 이상일 경우 1등급을 받는다.

 

이와 함께 설계·시공·유지관리 과정에서 에너지 절약과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한 건축물에 부여되는 인증인 녹색건축(일반-그린4등급)도 지난 6일 취득했다.

 

서영삼 사장은 “ESG경영에 부합하는 저탄소 및 이용자 중심의 친환경 건축물을 건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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