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망 확충·경제 활성화... 슈퍼 성장시대 열어갈 것
“2023년은 새로운 변화의 원년으로 시민의 불편은 덜고, 부족함은 채워 행복을 더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지난해 7월 시장 취임 이후 6개월 동안 남양주시 구석구석을 다니며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한 ‘소통의 달인’ 주광덕 남양주시장. 주 시장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남양주는 교통·주거·일자리·문화가 어우러진 슈퍼성장 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해 크고 놀라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주 시장과의 일문일답.
-민선 8기 남양주시의 6개월을 평가한다면.
지난해는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과 많은 현안 과제 등에 대한 해법을 찾는 시간이었다. 남양주의 현재와 미래를 냉철하게 파악하고 도시가 가진 잠재력을 어떻게 하면 확대시킬 수 있을지 고민했으며 남양주 시민의 삶의 질을 최고로 높일 방법을 찾는 시간이기도 했다.
6개월의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성과를 이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시민·공직사회의 공감을 이끄는 열린 시정, 효율적 행정체계 구축, 그리고 다가올 인구 100만 자족도시의 튼튼한 기틀을 다지는데 집중했다. 의미가 큰 6개월이었다.
-올해 시정 목표와 중점 추진할 정책은.
2023년은 교통·주거·일자리·문화가 어우러진 슈퍼성장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한 새로운 변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무엇보다 교통망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중요하다. 광역·내부 교통망 확충, 기업·병원 등 유치,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모든 역량과 행정력을 집중해 하나씩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
-주민과의 소통은 계속 이어갈 생각인지.
'시민의 말씀을 경청하고 마음으로부터 섬기는 행정을 하겠다는 것'이 정치철학이며, 소통을 늘 핵심 가치로 생각하고 있다.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에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됐으며 시정 운영에 대한 개선점이나 참신한 정책적 아이디어를 얻었다.
앞으로도 신속·적극·진심 소통의 원칙에 입각한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면서 지역의 현안 과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개인적인 소망이 있다면.
지난해 11월 휴먼북 멘토로서 초등학생들과 만나 테니스를 알려주고 이야기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에게서 밝고 활기찬 기운을 받고 힐링까지 되는 시간이었다.
이처럼 남양주 미래에 희망을 심는 일인 휴먼북 라이브러리를 통해 지식과 재능, 인생 경험 등을 공유하는 지역 기반 평생학습 거버넌스가 시민사회에 깊게 뿌리내려, 시민에게 일상에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끼게 하고 싶다.
-시민에게 한마디 한다면.
지난 6개월 동안 한결같이 애정 어린 성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시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저는 여의도 정치를 멀리 던지고 어떻게 하면 시민 일상에 만족감을 주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지, 남양주가 지금과는 다르게 상상 더 이상으로 슈퍼성장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집중했다.
2023년 계묘년에 민선 8기 ‘6대 분야 110개 공약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통해 ‘상상 더 이상 남양주’의 비전을 조금씩 현실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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