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민선8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드림스타트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공평한 출발과 기회 보장 등을 지원한다.
4일 군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9년부터 드림스타트사업을 시작해 2014년 시 전역으로 확대 실시 중이다.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현재 공무원 10명과 아동통합사례관리사 등이 복지, 보건, 교육 등 3개 분야 28종의 프로젝트를 통해 240가구 343명을 돌보고 있다.
영양 결핍 아동에 대한 영양제와 충치 치료비, 입학·졸업 아동 물품 지원 등을 비롯해 만 4세 이상 아동에 대한 기초학습 교육비, 만 6세 이상 특기적성 교육비, 방과후 예체능교육 지원 등도 해당 기관과 연계해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원광대산본병원과 G샘병원 등이 아동 140여명의 건강검진을 담당했고 필요에 따라 영양교육과 영양제 등을 지원하는가 하면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학대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도 실시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켜주고 있다.
이 밖에도 영양 부족과 성장 지원이 필요한 아동 30명에게 매월 5만원 상당의 영양 꾸러미를 지원하는 등 취약 아동이 사회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드림스타트사업 평가 결과 우수 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은호 시장은 “민선8기에도 드림스타트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해당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 성장을 세심하게 배려해 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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