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과림동 리본 제조공장서 화재 발생…60대 1명 중상

28일 오전 7시50분께 시흥 과림동의 한 리본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시흥소방서 제공

28일 오전 7시50분께 시흥 과림동의 한 리본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관계자 60대 A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구급대원들의 심폐소생술을 받아 현재는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연면적 400여㎡ 규모의 공장 1개동과 바로 옆 비닐하우스 1개동 및 내부 집기 등이 불에 탔다.

 

불이 난 공장에는 리본 제조 기계와 함께 경유 탱크 등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불길로 연기가 크게 치솟자 놀란 주민들의 119 신고도 10여건 잇따랐다.

 

시는 오전 8시45분께 안전 안내문자를 보내 인근 주민들과 통행 차량의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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