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서 돈 요구하며 납치한 20·30대 남성 4명 체포…2명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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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면식도 없던 남성에게 돈을 요구하며 납치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20·30대 남성 4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후 8시30분께 하남시 망월동에 있는 커피숍에서 30대 남성 A씨를 위협하고 40여분간 차량에 감금한 혐의다.

 

이들 차량에서는 현금 9천만원과 장난감 권총이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여자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밤 10시15분께 남양주시 다산동 일대에서 A씨와 함께 있던 피의자 4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이탈한 피의자 2명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검거된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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