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자박스 창고에서 홀로 작업하던 60대 근로자가 지게차 리프트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2분께 남양주시 수동면 한 액자박스 창고에서 홀로 상하차 작업을 하던 A씨가 지게차 리프트에 몸이 끼였다.
A씨는 지게차에서 내려 상하차작업을 하다가 지게차가 갑자기 움직이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나가던 행인이 A씨를 발견하고 즉시 신고했으나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땐 숨진 상태였다.
해당 업체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기업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게차 조작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남양주=이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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