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의 대표공원인 설봉근린공원이 20년만에 새 단장된다.
이천시가 보행자 가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이다.
설봉근린공원 새 단장은 2001년 세계 도자기엑스포 개최를 통해 조성된 이래 20여년 만이다.
시는 그동안 공원시설 노후화 및 불용공간화 증가에 따른 공원 이용한계 극복과 공원수요 증가에 따른 공원 이용객 다양화 충족, 내부도로로 인한 공간 분리에서 발생되는 문제 해소 등 통합적인 공간계획 구성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실시설계 완료 후 사업인가를 앞두고 있으며 내년 1월 착공할 예정으로 보행로 확충과 인도 정비,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수변·숲속쉼터, 잔디광장, 어린이 테마 놀이터, 조각정원, 초화원, 다목적광장 등 공원시설을 새롭게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설봉근린공원은 벚꽃 만개하는 봄, 싱그럽고 녹음진 여름, 울긋불긋 가을옷 입은 설봉산, 고즈넉한 겨울 설봉호수 등 사계절 다양한 매력을 품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으로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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