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추진위원회는 23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학술포럼 ‘지역 예술행사의 현황과 전망’을 연다.
올해 25회째를 맞은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은 이번 포럼에서 명실상부한 국제 조각행사로 성장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포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5명의 국내 전문가를 초청한 대면 행사로 열어 총 3부로 진행된다. 제1부에서는 ‘심포지엄의 가치 그리고 미래의 중장기적인 발전 방안-역사, 미래, 방향성’을 주제로 미술평론가이자 강원국제트리엔날레 위원장인 하계훈 위원장이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그 가치와 업적, 중장기 발전 전략’을 발표한다.
제2부 주제는 ‘국내외 지역예술행사 및 조각공원의 사례 분석-공간, 미, 에너지’에 대해 포항시립미술관 김갑수 관장의 철과 예술, 도시의 만남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신철기시대의 대장장이’, 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오상일 교수의 ‘뮌스터 조각프로젝트에 관하여’, 국립체육박물관 준비팀 손성진 큐레이터의 서울올림픽레거시 조각공원 ‘제1.2차 국제 야외조각 심포지엄 중심으로’ 순으로 이어진다.
제3부는 ‘지역예술행사의 제도 마련의 필요성’을 주제로 여주시미술관 아트뮤지엄려의 이홍원 학예실장이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운영 방향에 과한 제언 ‘이천의 창의도시 도약과 신 성장 동력의 키앵커(Key Anker) 활용’을 발표한다.
추진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의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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