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가 여주‧양평지역의 전통시장과 상점을 대상으로 무료 안전 점검을 실시해 소상공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8일 한국전기기술인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 3, 4일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겨울철을 대비해 합선 등 전기 안전 미비로 발생하는 화재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여주·양평 전통시장 상가에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여주지역은 협회 경기남도회(회장 유해만)가 여주한글시장, 양평지역은 경기도회(도회장 이상원)가 양평물맑은시장 등 4개 시장을 각각 맡아 회원들과 함께 점검을 진행했다.
김선교 국민의힘 국회의원도 현장을 찾아 “한국전기기술인협회의 무료 안전 점검으로 올해에는 전통시장에서 누전 등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을 것 같다. 보다 안전한 여주‧양평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며 협회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협회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무료 점검을 통해 에어컨, 오래된 전기시설 등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 점검과 정비를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김선복 한국전기기술인협회장은 “이번 현장 점검과 안전 서비스가 전기설비 상황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경기남도회와 함께 겨울철 사고에 대비한 전기시설 점검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전문 전기 기술인의 명예와 기술행정력을 높이고 급변하는 기술 산업 생태계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설립됐다.
양평=황선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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