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의원들은 최근 시의회를 방문한 오스트리아 린츠시(市) 대표단을 접견했다.
30일 시의회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클라우스 루거 린츠시 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안산시를 방문, 단원구 대부도의 대부도에너지타운과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 이어 수로e로움충전소 등을 견학한 뒤 시청에 이어 의회를 바운했다.
의회에서는 송바우나 의장 및 이진분 부의장과 박은경 의회운영위원장 등이 대표단을 맞았다.
먼저 의장실에서 진행된 환담에서는 참석자 간 두 도시의 소개와 교류 협력 활성화를 주제로 대화가 오고 갔다.
클라우스 루거 린츠시 시장은 안산시 측의 환대에 고마움을 드러내면서 안산시와 린츠시는 도시 여건이나 강점 등에서 비슷한 부분이 많다며 친근감을 표했다.
이어 송바우나 의장도 안산시가 한국 제조업 부문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는 도시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산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두 도시 사이의 협력을 강화하자고 화답했다.
환담을 마친 의원들과 대표단은 본회의장에서 기념품을 교환한 뒤 상임위 회의실 등을 함께 둘러봤다.
한편, 린츠시는 오스트리아 오버외스터라이히주(州)의 주도이며 오스트리아 내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자 수소와 태양광, 철강 산업이 발달한 도시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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