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캠핑 성수기를 맞아 시흥 웨이브파크 카라반(서프캠프)이 서핑족과 캠핑족에게 주목받고 있다.
서프캠프는 지친 일상을 벗어나 도심 속에서 서해안의 낙조를 바라보며 힐링하는 신축 카라반이다. 지난해 8월 럭셔리뷰 카라반 9동, 레이크뷰 카라반 5동, VIP 카라반 1동으로 총 15동으로 오픈했다.
서프캠프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방문객이 증가했다. 기존 캠핑족에 '워케이션' 영향으로 서핑족이 많이 늘어난 결과다.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은 웨이브파크의 해외 유명 휴양지를 옮겨놓은 듯한 서프라운지(카페)에서 업무를 마친 뒤 미온수에서 서핑과 스쿠버다이빙을 즐긴다. 서프캠프에선 그릴에 고기를 구워 먹으며 숙박도 할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서프캠프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웨이브파크는 지난 5월 서브 브랜드인 ‘미오 코스타’로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지역 내 취약계층 250명을 무료로 초청하는 ‘미오 코스타 프렌즈데이’를 진행했다.
평소 가족들과 여가 활동을 즐길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청소년 및 가족들을 직접 초청해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시민을 대상으로 시즌별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상호 서프캠프 대표는 “웨이브파크는 올해 1회를 시작으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수상 체험 뿐만 아니라 도심에서 서해의 석양을 바라보며 온 가족이 잊지 못한 추억을 제공하고 있다. 서프캠프(카라반)까지 초청해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시흥=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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