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축산농협(조합장 김영철)이 가축시장의 효율화, 활성화, 플랫폼연계를 위해 스마트 전자 경매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천축협은 25일 이천 모가면 소재 가축시장스마트 전자경매플렛폼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경희 시장,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장 및 시의원, 농협 경제지주 축산본부 김경수 본부장, 농협이천시지부 김현수 지부장 과 인근 및 관내 조합장, 100여명의 축산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 경매 가축시장의 개장을 축하했다.
이천축협은 한우 가축시장활성화및 기틀 마련과 축산 농가의 이용편익을 위해 지난 3월 착공해 약 40억7천여만원을 들여 토지 1만5천502㎡부지에 건축면적 1천144㎡(계류장, 우분장, 소독기계실 포함)를 완공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스마트폰이나 개인 컴퓨터로 경매시간에 애플리케이션을 접속해 가축시장에 가지 않고도 출하된 가축의 정보를 확인하고 실시간 경매 참여와 경매실황 관전, 낙찰결과 조회가 가능한 스마트 전자 경매가 가능해졌다.
전자 경매는 매월 마지막 목요일 개장하며 현장에서는 고화질 양면 모니터를 통해 출하된 소의 정보를 개체별로 신속·정확하게 볼 수 있으며 경매진행 소의 표시, 낙찰정보까지 게시되며 총 200두를 수용 경매할 수 있다.
김영철 조합장은 “스마트 전자 경매 가축시장 의 인프라 구축으로 한우 가축시장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으로 축산농가와 이용고객의 편익이 한층 강화 됐다”며 “이를 계기로 조합원 및 가축 사육농가에 생산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장경영을 가능케 할 디지털 축산으로 새로운 축산업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