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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설성농협,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승인 2022-10-03 14:53
김정오 기자 jokim08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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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설성농협의 김혜지 계장보(오른쪽 두번째)가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해 이천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반고있다.

이천 설성농협의 김혜지 계장보는 발 빠른 초기 대응으로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해 이천경찰서(서장 최규호)로부터 전화금융사기예방 유공 감사장을 받았다.

3일 설성농협의 따르면 김 계장보는 지난달 농협을 내방한 고객이 1천200만원의 현금 출금을 원해 금융사기 예방 진단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자동차 구매대금 출금’이라는 항목에 체크한 것을 보고 금융사기 피해를 의심, 지급을 거절하고 경찰에 신고해 전화금융사기를 방지했다.

김춘섭 설성농협조합장은 “지역 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전화금융사기 피해 발생에 따라 고객과 조합원의 금융안전을 위해 직원들에게 교육을 강화하고 있어 이를 통해 이번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실효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교육과 꾸준한 고객 관찰 및 유대관계로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설성농협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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