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 진선화 의원, 여주시청사건립 100년 미래를 보고 신중해야

여주시의회 진선화 의원

여주시의회 제62회 여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및 행정사무감사가 마무리된 27일 진선화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충우 시장에게 복합행정타운(여주시청사)부지 선정에 신중하게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진 의원은 27일 여주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정례회의 폐회식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이 시장에게 여주 100년 미래를 보고 신청사 건립 공론화위원회를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는 신청사 건립을 준비하면서 촉박한 일정에 쫒기 듯 진행돼서는 안된다. 공론화는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고 여주의 100년을 바라보고 하는 사업으로 심도깊은 토론을 통해 진행되어야 한다. 이 시장이 언론을 통해 2022년안에 부지 선정을 끝낸다는 기간에 집중하기보다는 충분한 과정과 절차를 밟는것에 초점을 맞춰 진행해야 한다. 성공적인 사례로 대구시 사례를 제안한다고 주장했다.

또 시민대표참여단을 잘 구성하고 제대로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투명성과 공정성을 원칙으로 구성해야 한다. 거수기로 전락하는 일은 없어야한다. 시민대표참여단이 공론화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

진선화 의원은 “타당성 용역과 공론화 용역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형식적 절차보다는 시민대표참여단이 후보지용역 결과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논의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여주시 정서에 밝은 전문가들이 공론화 위원에 참여해 역할을 다해주고 공론화지원단의 철저한 자료수집과 학습을 실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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