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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임시 버스차고지 이전추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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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임시 버스차고지 이전추진 본격화

남양주시 별내동 임시 버스차고지 인근 주민들이 흙먼지 피해 등을 호소 중인 가운데 남양주시가 임시 버스차고지 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진은 인근 아파트에서 내려다 본 임시 버스차고지. 독자 제공

남양주 별내동 임시 버스차고지 인근 주민들이 흙먼지 피해 등을 호소(경기일보 3월7일자 10면) 중인 가운데 남양주시가 임시 버스차고지 이전을 본격화한다.

18일 남양주시와 별내동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인 별내발전연합회(이하 별발연) 등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별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주광덕 시장과 별발연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별발연은 이날 간담회에서 땡큐버스 임시차고지 문제를 주 시장에게 건의했고 주 시장은 “유능한 소통시장을 약속한 만큼 지역의 중요 현안은 꼭 주민 의견을 듣고 공유하겠다”고 대답했다.

현재 임시 버스차고지로 사용 중인 별내동 862번지 체육공원 내 부지(970㎡)는 LH 소유로 준주거용지로 등록돼있다.

하지만 시가 서울 중심 기존 버스노선 불편을 해결하고자 도시특성에 맞게 도입한 준공영제버스 주차공간이 없어 LH와 협의한 뒤 2020년 8월부터 임시 버스차고지로 사용 중이다.

당시 주민들은 ‘임시’라는 이유로 차고지가 이전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지만, 2년 동안 어떠한 조치도 없어 주민 반발은 극대화되고 있다.

게다가 임시 버스차고지 옆에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장도 있어 어린이 안전을 위협(본보 7월27일자 10면)하기도 했다.

이에 시는 본격적으로 임시 버스차고지를 별내동 799번지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별내동의 한 주민은 “그동안 민원을 제기했을 때 ‘협의 중’이라는 답변만 돌아왔지만, 본격적으로 버스차고지 이전을 추진해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 불편이 큰 만큼 버스를 우선 해당 부지로 옮기는 방향으로 LH와 협의 중”이라며 “부지 매입 절차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유창재·이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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