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일상화에 기반이 될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법정문화도시 선정 등 시민중심의 지역문화사업에 초점을 두고 재단을 이끌어 나가겠다.”
16일 제6대 의정부 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취임한 박희성 대표는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경영목표로 시민참여 확대, 온리(Only) 의정부, 시민감동 프로젝트, 경기북부 문화허브 도시, 디지털 접점 확대, 경영효율성 제고 등을 제시했다.
또 공사 중인 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을 안전하게 마무리하고 각종 공연장비, 시설을 최신화해 공연품질을 높이겠다고도 약속했다.
그는 이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각 부서와 시설을 찾아 직원과 대화하고 격려했다. 적극적인 소통을 하겠다는 메시지다.
대표는 서강대 경영학 석사를 마친 뒤 KBS를 시작으로 KBS N 대표이사 및 KBS교향악단 사장, 가톨릭 평화방송 평화신문 부사장, (사)한국음악예술 이사 등 언론, 문화, 예술계에 두루 몸 담았다.
지난 8월 있은 의정부시 문화재단 대표이사 공개모집에서 이 같은 전문성을 인정받아 발탁됐다. 임기는 오는 2025년 9월 15일까지 3년이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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