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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별내시민단체연대, 도시계획정비 감사원 감사 반발

승인 2022-09-07 15:21
이대현 기자 li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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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시민단체연대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감사원 정문 앞에서 감사원에 항의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별내시민단체연대 제공

별내시민단체연대(의장 이규용)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감사원 정문 앞에서 ‘남양주시가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을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한 감사원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었다.

남양주시는 앞서 지난 4월 별내택지지구의 쾌적한 주거환경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에서 도시지원시설 중 창고시설을 부용도의 경우로 한정하고 규모도 건축연면적의 30% 이하로 설치하도록 변경한 바 있다.

그러나 감사원이 감사청구에 근거해 감사 결과로 이를 지적하자 시민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한천현 별내시민단체연대 운영위원장은 “누가 감사청구를 해서 감사원이 나섰는지를 밝혀야한다”며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한 시를 칭찬해주지는 못할 망정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할 것이 뻔한 감사를 하는 대표적 탁상공론 사례”라고 반발했다.

곽관용 국민의힘 남양주을 당협위원장은 “지방자치사무의 자율적 운영이라는 민주적 원칙을 존중해주기를 바란다”며 공정한 감사를 촉구했다.

남양주=이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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