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 건설에 주력하고 있다.
28일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는 전년 대비 4천900여명이 증가한 8만8천명으로 전체 고용률도 63.4%로 3%p 상승했다. 이에 올해는 취업자 8만9천명, 전체 고용률 64.5% 등을 목표로 설정하고 더욱 촘촘한 일자리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직접 일자리 제공과 함께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한다. 코로나19 대응 일자리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 공공 역할을 강화하고 취업 취약계층 고용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도 이끈다.
포천일자리센터와 연계해 기관 운영을 내실화하고 실효성 있는 취업 지원에도 나선다. 구인·구직정보 제공, 취업상담, 채용박람회 등은 물론 생생 출동 일자리 상담 차량, 일자리 버스킹, 취업특강, JOB 매칭의 날 등 구직자와 소통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직업능력 개발을 통한 구직자 역량 강화에도 나서 AI(인공지능) 데이터라벨러 양성과정 등 지역 수요에 맞는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청년일자리지원사업도 추진, 청년취업 준비교육과 상담창구 등을 운영하고 예비청년인 직업계 고교생을 위한 진로·취업 특강을 진행한다. 대진대 일자리센터를 통한 지역 내 청년 고용 거버넌스 구축과 함께 학교와 기업 간 원활한 취업연계 지원에도 힘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역 교통 인프라와 산업기반 구축, 관광자원 개발에 따른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인적자원 육성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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