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안산시지부 산하 군자농협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자연재해 피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특별 영농자재지원카드를 지급하기로 했다.
25일 군자농협에 따르면 농협은 최근 자연재해 등으로 농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에게 피해극복 지원 및 농업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 조합원 3천700여명을 대상으로 총 18억2천여만원의 특별 영농자재지원카드를 지급하기로 했다.
특히 조인선 군자농협 조합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조합원 농가를 방문해 위로한 데 이어 피해 농작물에 대한 복구작업을 위한 손길에 힘을 더했다.
조 조합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로 망연자실하고 있는 조합원 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군자농협이 긴밀하게 협조, 호우피해가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하루 빨리 복구가 완료돼 영농활동이 정상화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고통을 분담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자농협은 자연재해로 피해가 심각한 농가를 방문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산=구재원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