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商議 “추석 휴무일수 4.1일…기업 45.1% 상여금”

안산지역 제조기업들의 추석명절 평균 휴무일수는 4.1일이고 45.1%가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안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역 제조기업 130여곳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추석명절 4일 동안 휴무하는 기업이 85.0%로 가장 많았고 5일 동안 쉬는 기업은 11.3%에 이르는 등 토·일요일을 포함해 평균 4.1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상여금은 45.1%가 지급할 것으로 응답했으며 이 가운데 26.3%는 정기상여금, 18.8%는 특별상여금 등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39.8%는 상여금 대신 선물로 지급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대비한 체감경기를 묻는 질문에는 55.6%가 “지난해와 유사하다”고 응답했다.

자금 사정을 묻는 질문에는 62.4%가 “지난해와 비슷하다”고 대답했다.

안산상공회소 관계자는 “올해 설문 조사 결과를 분석하면 올해도 지역 제조기업들의 추석명절 휴무현황은 예년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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