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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집중호우로 세계정원 경기가든 공사현장 등 피해
지역사회 안산시

안산 집중호우로 세계정원 경기가든 공사현장 등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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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지역에서 비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사진은 갈대습지와 인접한 ‘세계정원 경기가든’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토사와 흙탕물 등이 갈대습지 등으로 유입된 모습. 최종인 시화호 지킴이 제공

안산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누적 강수량이 230㎜에 이르는 가운데, 상록구 선진안길 80-13 경기도가 조성 중인 ‘세계정원 경기가든’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토사와 흙탕물 등이 인근 갈대습지 등으로 유입, 갈대습지의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선 그동안 집중호우 때마다 이 같은 피해가 되풀이되고 있어 시가 대책을 요구해 왔으나 아직도 우수관로 확장 등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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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시화호 상류와 연결된 반월천 수문도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본오뜰이 침수피해를 입기도 했다.

반월천에 설치된 수문은 현재 화성시가 관리하고 있으나 집중호우가 예고됐는데도 수문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은 채 절반 정도만 열은 것으로 파악돼 본오뜰 침수피해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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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지역에서 비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사진은 갈대습지와 인접한 ‘세계정원 경기가든’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토사와 흙탕물 등이 갈대습지 등으로 유입된 모습. 최종인 시화호 지킴이 제공

앞서 안산시는 화성시 측에 이 같은 피해 등에 대처하기 위해 반월천 수문을 공동으로 관리하자고 제안했으나 화성시가 이를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인 시화호 지킴이는 “화성시가 반월천 수문관리를 안산시와 함께 했다면 이번 집중호우는 물론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접근이 용이한 안산시가 빠른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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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안산지역에선 상록구에 소재한 이동행정복지센터 지하 주차장이 침수돼 정전이 발생하는가 하면 상록구 원후길 2-1 도로가 파손돼 교통이 통제된데 이어상록구 팔곡동 산 64-1번지(용담로) 급경사에서 토사가 유출돼 교통이 통제된 상태지만 2곳 현재 모두 복구공사가 진행 중이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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