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청년정책과, 아동돌봄과 만든다... 조직개편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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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협채, 소통을 강조해온 김동근시장

의정부시에 도시디자인 담당관, 시민소통담당관 등 2개 담당관과 청년정책과, 아동 돌봄과, 기후에너지과 생태 하천과 등 4개과가 오는 9월 신설된다.

의정부시는 민선 8기 출범에 따른 김동근 시장공약사항과 국가시책 및 지역현안 업무의 적극적 추진을 위한 조직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지난달 29일 입법예고를 마쳤다.

신설되는 조직은 김 시장이 시민에게 약속한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위한 ’우리 집 앞을 걷고 싶은 도시’,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일자리 도시’, ’복지가 촘촘한 도시’ 등 시정목표 수행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부시장 직속으로 시정 홍보 및 시정소통 정책기획 및 추진에 관한 사항을 담당할 시민소통담당관을 신설했다. 종전 홍보과를 대신한다. 도시디자인 정책·지원·개발 및 공공디자인에 관한 업무의 도시디자인담당관도 새로 만들었다.

또 경제일자리국에 청년 정책 및 청년활동을 지원할 청년정책과를 만들고 24시간 돌봄체계를 약속한 김 시장의 공약사업 등을 뒷받침할 아동 돌봄과가 복지국에 신설된다.

또 미세먼지, 전염병 등 일상화한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에 대응할 조직으로 기후에너지과와 함께 생태하천의 도시 의정부를 이끌 생태하천과도 만든다.

여성가족과와 보육과를 통폐합해 여성보육과로 도서관정책과와 도서관운영과를 합쳐 도서관과로 하는 등 기능이 유사한 부서는 통폐합했다.

일자리경제국을 경제일자리국으로 교육문화국을 문화학습국, 안전교통건설국을 안전교통국, 환경사업소를 생태도시사업소로 이름을 바꾼다. 또 지역경제과를 기업경제과, 문화관광과를 문화예술과, 교육청소년과를 평생학습과, 건축디자인과를 건축과, 교통지도과를 주차관리과, 안전총괄과를 시민안전총괄과로 바꾼다.

의정부시는 이 같은 내용의 의정부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내달 17일부터 열리는 제317회 임시회에 회부, 심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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