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 경기도 청년푸드 창업허브 1호점이 문을 열었다.
안산시는 지난 24일 와~스타디움 내 로컬푸드직매장 옆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민근 시장, 송바우나 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청년푸드 창업허브 1호 안산점 개장식을 열었다.
앞서 지난해 5월 경기도의 청년푸드 창업허브에 선정돼 15억원(도비 10억원)이 투입돼 공유주방과 인큐베이팅 공간, 배달주문 중앙관제시스템 등이 설치됐다.
현재는 1기 24팀 청년들이 입점, 창업체험을 받고 있다.
청년푸드 창업허브 안산점은 앞으로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온라인 식품시장을 비롯해 HMR(가정간편식) 시장에 대응하고 유망한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는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활용된다.
예비 창업청년 사업가인 고병호(고본짬뽕) 대표는 “이 공간이 지역상권을 살리는 안산의 명소가 되도록 청년 상인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도 “‘도시의 미래는 청년에게 달려 있다‘는 마음으로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는 혁신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년푸드 창업허브 입점 상인에게는 기수별(3개월) 창업 종합컨설팅기간에 따라 외식창업 트렌드와 아이템 개발, 서비스 마인드, 배달전략, 사업계획서 작성 등 창업교육과 맞춤형 컨설팅 기회가 제공된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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