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재활용선별센터 기대치↑…선별률 초과 달성 전망

안산도시공사가 위탁 운영 중인 재활용선별센터 선별률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별률 초과 달성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재활용품 수익금도 상반기에만 14억8천여만원을 기록, 지난해 14억6천여만원을 이미 뛰어 넘었다.

21일 안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개월 동안 재활용선별센터로 반입된 재활용 쓰레기는 모두 1만5천364t으로, 이 중 78%인 1만1천948t이 선별과정을 거쳐 재활용품으로 쓰임새를 되찾았다.

선별된 재활용품 중 5천386t은 모두 14억8천여만원에 민간업체에 판매됐다. 지난해 수익금 14억6천여만 원보다 많다.

품목별로는 PET(페트병)가 3억9천여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혼합플라스틱은 3억5천여만원, 잉고트(스티로폼류) 3억여원, 플라스틱 2억여원, 고철류 1억4천만원, 종이·유리병 등 기타 1억원 등의 순이었다.

안산도시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재활용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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