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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임시회… 연제창 의원, 백 시장 1호공약 파기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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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임시회… 연제창 의원, 백 시장 1호공약 파기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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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이 임시회 개회를 알리는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포천시의회 제공

포천시의회는 19일 제165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7일까지 9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포천시 자율방범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천 아동보호전문기관 민간위탁 동의안 등 총 6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

또한 오는 9월 예정된 제166회 제1차 정례회에서 운영될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집행부의 주요 업무와 현안에 대해 보고받는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연제창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백영현 시장의 1호 공약 파기의 부당성을 비판했다.

연 의원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기에 사전에 철저히 이행 가능성을 검토하고 이행에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함에도 그 어떤 공약보다 상징성 있는 1호 공약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노선 전면 재검토를 원안대로 추진하겠다며 파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1호 공약은 애초부터 실현하기 어려운 공약이었다”며 “그럼에도 취임한 지 한 달도 채 안 된 상황에서 GTX-E 노선 추진을 발표한 것은 1호 공약 파기에 따른 논란을 덮기 위해 확정도 안 된 GTX-E 노선을 시장이 아전인수식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포천=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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