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양주 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수도권 전철 7호선을 연장해 17.2㎞를 연결하게 된다.
11일 포천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8~9월 국토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 공사 발주 뒤 오는 2024년 착공 예정이다.
오는 2028년 말 또는 오는 2029년 초 개통이 목표다.
앞서 지난 2019년 12월 공사를 시작한 도봉산~옥정(15.3㎞) 구간 종점을 1조3천305억원을 들여 다시 포천까지 17.2㎞ 연장한다.
이 사업을 둘러싸고 6·1 지방선거 때는 현재 추진 중인 노선을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인천~광명~시흥~신사~구리~포천을 잇는 GTX-E노선을 추진하고 수도권 전철 7호선 연장노선은 원안대로 조기에 추진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이 원안대로 조기에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포천시 관계자는 “철도망이 없는 포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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