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천 특별대책지역수질보전정책협의회 운영본부장, 대통령 표창 수상

환경보전활동 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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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대책지역수질보전정책협의회 황인천 운영본부장

“상수원특별대책지역 주민들을 대표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정부와 지역주민들간 대립을 극복하면서 상수원 수질보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수질개선 정책을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보전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특별대책지역수질보전정책협의회(이하 특수협) 황인천 운영본부장의 말이다.

황 본부장은 지난 2013년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 사무국장을 시작으로 지역 수질보전을 위한 활동을 시작해 10여년간 특수협 실무위원과 주민대표, 공동위원장, 운영본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올바른 수질정책 마련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상수원 관리지역의 수질보호감시와 환경보호, 환경지도, 홍보활동 등의 상수원 보호에 앞장선 그는 특별대책지역 관련 고시 개정 등에 지역 주민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팔당 상수원의 제도개선과 수질개선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면서 팔당호 수질과 직접 연관이 있는 팔당호 상류지역인 이천시의 복하천, 중리천 등의 수중부유물질 제거와 하천변 쓰레기 수거 등의 하천보호를 위한 정화활동에도 힘써왔다.

또 특수협 실무위원과 주민대표를 역임하면서 상수원 관리지역의 환경보전, 수질보전 활동,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하천정화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이천시 지역단체, 지역주민과 함께 협력해 이천시의 복하천, 신둔천, 신대천, 장록천, 중리천 등 지천하류의 관리를 통한 팔당 상수원 수질보전에 앞장섰다.

황 본부장은 “팔당수계의 현안 해결을 위한 주민대표들과 함께 적극 노력해 특별대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팔당유역 정책개선에 대해 논의하고 상수원 지역의 긴급 현안 해소를 위한 해결방안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팔당수계 규제개선을 위해 국회의원, 지자체장, 의회의장, 주민대표단 간담회를 개최해 팔당유역의 현안사항을 공유하면서 자연보전권역의 규제개선 추진현황과 과제에 대한 논의했다는 것이 가장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황인천 본부장은 이천시 61동문회장, 이천복하라이언스클럽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소통의 리더십을 공고히 다졌고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회장, 미래이천 시민연대 실무위원, 이천시이통장단협의회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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