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김경희 이천시장 취임시에서 변화와 혁신 강조

민선8기 김경희 이천시장 이 1일 이천아트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시민들에게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난 1일 이천아트홀에서 ‘민선 8기' 취임식을 갖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막다른 길에 내몰린 골목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송석준 국회의원과 유승우·조병돈·엄태준 전 시장, 전·현직 도의원 및 시의원, 지역 원로, 각계 각층의 시민 등 1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 시장은 앞으로 4년간 ‘이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를 슬로건으로 시정을 펼쳐 일자리가 넘치는 대한민국 대표첨단산업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아래 경제회복과 복지도시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교내외 환경을 개선하고 미래형 인재육서을 위해 ICT 교육을 강화하고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시내 중앙로에 업사이클 문화예술거리 조성과 공예와 도자산업 육성을 위해 예스파크는 메타버스 테마공원, 사기막골 도자카페거리로 조성하는 등 문화예술인 지원 확대와 예술인 창작 거점 공간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미래 차세대 농업 육성을 통한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도 나선다.

유통과 판매, 체험과 관광을 접목한 6차 산업을 육성하고, 스마트 농사설비와 ICT 융합 스마트농업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차세대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 육성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미래농업 신기술 보급도 추진한다.

또한 공직자들에게 ‘원칙과 공정’을 기반으로 ‘상식’에 기초한 일처리로 공직자의 권위를 지키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고 박수 받는 행정을 펼쳐 달라고 주문했다.

김경희 시장은 “공정한 일처리로 특권과 반칙이 없는 이천시, 서로 상생하고 화합하는 통합의 이천시를 만들겠다”며 “이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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