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상공회의소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배 자선골프대회가 지난 29일 가평군 조종면 썬힐G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경기동부상공회의소에서 주최·주관했으며, 상공회의소 임원 및 회원, 지역경제단체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회장배 골프대회는 지난 2003년 7월 창립 이후 1년에 한 번씩 진행되던 전통적인 행사로, 자선골프대회는 올해 처음 실시됐다. 동부상공회의소는 올해부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선 골프대회를 진행될 계획이다.
동부상공회의소는 이날 진행된 대회에서 받은 후원금 5천200만원 중 절반은 남양주, 가평, 구리 지역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차상위계층에 지원하고, 나머지는 동부상공회의소 회관 건립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문한경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에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자선골프대회를 기획했다”며 “전통적으로 내려오던 회장배 골프대회는 앞으로 자선골프대회로 진행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동부상공회의소는 남양주·가평·구리 3개 시·군을 관할지역으로 18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회원서비스, 교육, 고용지원사업, 국가기술자격 검정, 공인인증서 발급 등 다양한 회원사업을 실시 중이다.
남양주=이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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