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직 인수위원회 시청 등 업무보고 청취 마쳐

하은호 군포시장 당선인이 시청 부서의 업무보고를 청취하며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군포시 민선8기 시정운영 방향 설정 등을 위한 군포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이은규)가 시청 부서 등을 상대로 업무보고 청취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인수위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본청 부서와 사업소, 산하기관으로 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하은호 시장 당선인의 공약사항 실천 방안과 기존 사업들에 대한 효율성 분석을 토대로 사업의 지속성 여부, 개선방안 등을 점검했다.

하은호 당선인은 “1기 산본신도시 정비와 기존 도시 재개발,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에 필요한 제반 사항들을 빠르게 준비하되, 모든 과정에서 이해당사자인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이 인수위원장은 3기 신도시 조성과 관련해 “인수위와 시, 사업 관련기관들이 함께 심도있는 논의자리를 만들어,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해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각종 민간위탁시설의 필요성과 효과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인수위원들은 당선인의 시정 철학이 담긴 민선8기 사업방향 설정을 위한 시민소통 방안, 윤석열 정부의 탄소중립정책 기조에 맞는 시의 환경정책, 중앙공원 지하주차장과 반월호수 주차타워 건립 등 주차난 해소 대책, 대야미 지역 농업폐기물 처리 대책, 예산 낭비 요인 등의 면밀한 분석, 중복된 사업 등의 검토, 시정을 당부했다.

이어 인수위는 금정역 개발과 당정동 공업지역 정비, 대야미 공공주택조성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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