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안산시정의 핵심 키워드는 ‘청년과 일자리’로 축약될 전망이다.
이는 이민근 안산시장 당선인 시장직 인수위가 부서별 업무보고를 마치고 세부공약을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윤곽이 드러났다.
19일 안산시장직 인수위원회 측에 따르면 공약 이행 방안을 수립할 시 ▲청년 ▲일자리 ▲문화 ▲소상공인지원 ▲행정혁신 등을 더욱 면밀히 살펴볼 것을 당선인이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출범한 인수위는 ‘안산민생혁신위원회’라는 이름으로 13일부터 4일간 부서 업무보고 및 공약 이행방안을 검토했다.
인수위는 현재 총 9개 분야에 100여 개의 공약 이행 방안과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이달 말 최종적으로 민선8기 안산시장 당선인의 시정과제를 선정할 방침이다.
특히 이 당선인이 청년과 일자리를 강조하고 나선 만큼 관련 공약들의 세부 추진 방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년 공약인 ‘청년정책위원회 설치’와 ‘청년 벤처기금 조성’이 대표적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안산의 일자리를 책임질 안산스마트허브의 대대적인 개편방안 및 소상공인 지원책들도 마련될 전망이다.
그러면서 문화도시 안산을 만들겠다는 당선인의 의지와 시민 중심의 행정 혁신 방안에도 함께 추진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민근 당선인은 “진짜 안산의 가치를 찾아가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인수위에서 10년 그리고 20년 후 안산의 청사진을 그려나가는 작업에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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