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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문화유산] 여산 송씨 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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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문화유산] 여산 송씨 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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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효종 4년(1653) 송희업이 간행한 여산 송씨 족보다. 여산 송씨 족보는 선조 39년(1606) 송언신이 처음 펴내어 광해군 2년(1610) 송일이 청주에서 1책으로 간행했고, 그 뒤 송희업이 간행한 것이다.

여산 송씨의 시조인 송유익 이하 19세손까지 기록돼 있고, 부록으로 2권이 더 있다. 태어난 순서대로 기록한 것은 조선 전기 족보에 나타나는 특징으로 이때까지만 해도 맏아들만 상속시키는 제도가 완전하게 정착되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 족보를 통해 17세기 이후에 양자를 들이는 제도가 생기기 시작했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

현재까지 전해오는 족보 가운데 17세기 이전의 족보가 거의 없는 상태라는 것을 고려하면 1600년대에 펴낸 이 족보는 희귀한 예로서 귀중한 자료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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