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인 온라인 모유수유 클리닉 프로그램이 순항하고 있다.
특히 모유수유가 산모건강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어 선한 경쟁력 제고에도 한몫하고 있다.
1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에서 출산 후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는 수유부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두번째와 네번째 목요일 온라인 모유수유 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시흥시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출산 후 산모들이 모유수유 시도 중 이론과 다른 실제적인 어려움에 부딪히면서 클리닉 필요성이 제기돼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온라인 모유수유 클리닉 운영시간은 운영일인 매월 두번째와 네번째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2시간으로 30분씩 하루 최대 4명을 예약을 받아 진행된다.
대상 수유부는 매월 첫째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유선과 온라인 등으로 접수받는다.
온라인 모유수유 클리닉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한 비대면 화상방식으로 진행된다.
30분 동안 1대1 개별상담 및 맞춤형 클리닉 등을 통해 원활한 모유수유를 위한 준비, 수유자세 교정, 모유 수유 패턴 및 방법, 마사지법 등을 교육받을 수 있다.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전문가 상담을 통해 개별 모유 수유 패턴 및 수유자세 교정 등을 통해 모유수유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모유 수유 실천율이 더욱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모유수유 친화환경 조성을 위해 이밖에도 모유 수유 교실, 모유 수유 클리닉, 모유 수유 챌린지, 손 태교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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