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명소인 청학밸리리조트가 업그레이드된다.
‘하천과 일상이 함께하는 새롭고 친근한 뉴 업노멀(New Upnormal)’을 모토로 꽃묘가 심어지고 모래사장도 확장된다.
28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새마을부녀회원 20여명과 함께 청학밸리리조트에 골드베리 꽃묘 700주를 심고 이용객 맞이에 나섰다. 이어 보다 쾌적하게 청학밸리리조트를 즐길 수 있도록 휴식공간과 편의시설 등을 확충하고 오는 6월 개장을 목표로 모래사장도 720㎡ 규모로 확장한다. 이와 함께 이 곳에 수변 스탠드와 대형 그늘막 5개 등도 신설한다.
청학밸리리조트의 조성 모토는 지난 2020년 ‘하천의 혁신’에 이어 지난해는 ‘하천의 변화’ 등이었다.
앞서 청학천 수락계곡 일원에 수십년 넘게 난립한 불법 시설의 바가지 요금과 자릿세, 불법 시설물 등을 철거하고 본래의 모습으로 복원했다. 전국 최초 하천정원화사업을 추진, 지난 2020년 7월1일 '청학 비치'로 개장했다. 초기에는 모래사장 1곳, 물놀이시설, 광장, 편의시설 등이 설치됐다.
하지만 개장 이후 2년 동안 17만여명이 방문하자 지난해 640㎡ 규모 모래사장 1곳을 추가해 2곳(1천40㎡)으로 늘리는 등 시설을 대폭 확충하면서 이름도 청학밸리리조트로 변경했다.
시 관계자는 “청학밸리리조트는 연간 1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남양주 대표 관광명소인만큼 올해도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기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학밸리리조트는 지난해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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