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다음달 5일부터 안산문화광장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만이다.
시는 안전한 축제를 위해 안전정책실무조정위를 열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처음 열리는 축제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키로 뜻을 모았다.
시는 심의를 통해 제시된 의견과 지적사항 등을 축제 개최 전까지 보완키로 하고 전기·가스·소방 등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축제는 ‘범 내려온다’로 큰 관심을 받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시민 100여명이 함께하는 커뮤니티 댄스 프로젝트로 막이 열리며, 4일 동안 안산문화광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함께 체험행사, 안산 청년 예술인의 아트마켓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단원구는 거리극축제를 앞두고 안산문화광장 주변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오는 29일까지 위생점검·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점검 내역은 ▲개인위생관리·건강진단 실시여부 ▲식재료 적정 보관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사용여부 ▲남은 음식 재사용여부 ▲마스크 착용여부 ▲하루 3회 이상 환기여부 ▲하루 1회 이상 소독 등 생활방역수칙 준수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인원이 모이는 축제는 사소한 안전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오랜 만에 열리는 축제에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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