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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민간공유자전거 ‘에브리 바이크’ 9월까지 1천대 도입

승인 2022-04-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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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는 18일부터 대부도를 제외한 시 전 지역에 무인대여 민간 공유자전거 ‘에브리바이크’를 도입·운영한다.

전기자전거가 아니라 일반자전거인 에브리바이크는 이달 300대를 시작으로 오는 7월 300대, 오는 9월 400대 등 순차적으로 모두 1천대가 도입된다.

기본요금은 20분 800원에 1분당 40원씩 추가된다. 1시간 요금이 2천400원인 셈이다.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7일 정기권은 5천900원, 14일 정기권은 8천900원, 30일 정기권은 1만3천900원, 90일 정기권은 3만7천530원 등이다.

안산 시민은 최초 1회에 한해 25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에브리바이크 앱을 내려받아 실행한 뒤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탑승하면 된다.

시는 앞서 지난 2020년 전기자전거인 카카오T 바이크를 도입, 현재 1천대를 운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에브리바이크가 카카오T바이크와 선의의 경쟁을 통해 공유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 편의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하다가 사고가 날 경우 최대 1천만원까지 보상하는 안산시민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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