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시흥시지부 2022 영농지원 발대식

농협 시흥시지부가 코로나19 여파로 부족해진 농촌의 일손을 돕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흥시지부는 지난 13일 시흥시 금이동 거멀농장에서 관내 농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함께나눔 봉사단’의 ‘2022년 풍년농사 기원을 위한 영농지원 발대식’을 열었다.

봉사단은 발대식 이후 영농인력 감소,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노동자 부족 등으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도작 농업인의 못자리 상토 식재작업을 함께했다.

최이락 지부장은 “매년 농작물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고 코로나19 여파로 농촌의 인력수급문제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이라며 “농협은 임직원 뿐 아니라 지역사회 다양한 구성원들이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함병은 북시흥농협 조합장도 “농업인들이 고령화 되면서 농촌의 일손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인력을 대체할 수 있는 장비, 기술개발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적막한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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