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경기북부지역본부 개청식…남·북부 분리 통한 행정편의 증대

11일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열린 LX한국국국토정보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 개청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대현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가 11일 오전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청식은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 강주엽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LX공사는 경기북부 인구 급증, 신도시 개발 등으로 행정수요가 과부하 되면서 국민 불편이 가중되는 점을 감안, LX경기지역본부를 경기남부와 북부로 분리시켜 행정편의를 증대시켰다.

더욱이 남양주 왕숙 신도시와 고양 JDS지구 건설로 측량수요가 급증하는 데다, 도시·국토 개발을 위한 현안 해결에 디지털트윈 등이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LX경기북부지역본부가 새로운 성장거점본부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디지털 트윈국토가 본격화되고 생활밀착형 트윈으로 진화하기 위한 간담회가 마련됐다.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간담회에서 디지털 트윈국토 성과를 점검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김정렬 LX공사 사장은 “북부본부가 공간정보사통팔달의 허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경기북부의 경제와 문화, 삶의 질이 발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권경현 LX경기북부지역 본부장은 “경기북부지역에 본부를 신설함으로 주민들은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고 신도시 개발에도 탄력을 받게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힘차게 새출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X경기북부지역본부 임차사옥은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에 위치해 있으며, 임차면적 2천782㎡에 지상 4층 규모다.

남양주=이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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