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이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 재선 행보를 시작했다.
서 시장은 지난 26일 오후 1시 수원과학대학교 SINTEX에서 자신의 저서 ‘도시를 그리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워킹스루’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윤화섭 안산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 시·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비롯해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낙연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박정·김영진·윤호중· 송옥주 국회의원 등은 영상 축사 및 축전을 보냈다.
‘도시를 그리다’는 화성을 대한민국 최고의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내겠다는 서 시장의 경험, 소신, 희망, 비전이 담긴 책이다. 특히 그는 살기 좋은 도시의 최우선 선제 조건으로 ‘교육’을 제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화성의 미래를 서술했다.
책에는 ▲모든 아이에게 노력할 수 있는 자유를 ▲경험으로 자라는 아이들 ▲져도 괜찮아, 넘어지면 어때 ▲세상은 학교에서 배우는 게 아니야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공부 비결 ▲취미와 행복의 상관관계 ▲AI 시대, 교육은 진화 중 ▲아동의 자기결정권과 인권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숨겨진 재능을 찾아주는 꿈의 도시 ▲아이를 키우는 데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 ▲중요한 건 환경이야 ▲진화하는 도서관 ▲우리 도시 문화예술 ▲배우고 또 배우는 평생교육 ▲다양해서 더 좋은 다문화교육 ▲새로운 청년들 등 모두 16개 단락으로 구성됐다.
서 시장은 “‘도시를 그리다’는 시장이라는 직책을 떠나 한 가정의 아들이자 남편, 아버지, 할아버지인 내가 진정으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고민과 비전을 담은 책”이라며 “화성시민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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