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호원동 임대촉진지구 1천762세대 5월 착공

의정부시 호원동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에 1천762세대 규모 주택이 건립된다. 사진은 호원동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촉진지구 전경. 김동일기자
의정부시 호원동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에 1천762세대 규모 주택이 건립된다. 사진은 호원동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촉진지구 전경. 김동일기자

의정부시 호원동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1천762세대 규모 주택 건설공사가 오는 5월 착공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사업자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에 8년 이상 임대할 목적으로 주택도시기금의 출자나 공공지원을 받아 건설 또는 매입하는 주택이다.

8일 의정부시와 호원동 임대조합(조합) 등에 따르면 메리츠 증권을 주간사로 한 금융기관들이 대주단을 구성, 모두 7천500억원에 이르는 PF(Project Financing:사업주로부터 분리된 프로젝트에 자금을 조달하는 사업방식)를 이달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종전 아파트 건설공정이 분양자의 계약금과 중도금을 받아 단계 별로 준공까지 공사를 벌이는 분양불과 달리 시공사는 공사비 부담 없이 공사 초기부터 안정적으로 공사를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애초 임대 882세대, 분양 670세대, 행복주택 210세대 등 모두 1천762세대를 계획했으나 일반분양 없는 전 세대 임대주택이다. 지하 3층에 지상 26~33층 규모로 49㎡, 55㎡, 59㎡, 73㎡, 83㎡ 등이다. 입주자는 오는 5월 모집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되면 오는 2025년 2월 입주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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