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檢, 대선과 지방선거 앞두고 유관기관 대책회의 개최

수원지검 안산지청(지청장 이정환)이 올해 대통령·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명한 선거의 방안을 논의했다.

19일 안산지청에 따르면 안산지청은 이날 안산지청사에서 선거관리위원회, 경찰과 대책회의를 열고 제20대 대통령 선거(3월9일)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6월1일)를 대비해 ▲금품수수 ▲허위사실유포 등 여론조작 ▲공무원과 단체의 불법개입 등 3대 선거 범죄와 같은 불법 사안을 단속 및 수사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24시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사건 발생 초기부터 선거 범죄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아울러 수사 전 과정에서 적법절차를 준수해 제보자 보호, 피의사실 유출 방지 등 인권보호를 모색하고 공정성 시비를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또 안산지청은 선거범죄 전담수사반을 편성해 오는 단계별 특별근무체제에 돌입, 오는 12월1일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안산지청 관계자는 “수사대상자의 지위, 소속, 정당, 신분 등을 불문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할 것”이라며 “공명정대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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