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열심히 뛰겠습니다] 박윤국 포천시장

광역교통망·도시재생 추진...포천 미래 100년 준비할 것

박윤국 포천시장
박윤국 포천시장

박윤국 포천시장은 2022년 임인년(壬寅年)은 포천시가 더욱 도약하는 한 해이자 시민을 위해 마련한 민선 7기 사업을 완성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 시장은 특히 광역교통망 구축과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을 통해 포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천 발전을 위해 광역교통망 구축이 필수다.

전철 7호선 연장사업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착공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탄탄한 광역교통망을 구축해 시민 생활권을 넓히겠다. 또 포천비즈니스센터 건립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태봉공원 등 도심근린공원을 확대 조성해 쾌적한 녹색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관내 5개 지역의 도시재생사업을 활발히 추진, 균형발전을 이끌고 도시경쟁력을 키울 것이다.

또 농업 전반을 담당할 친환경 농업재단을 출범하고 K-가축방역센터를 건립해 탄탄한 축산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출산 가정의 부담을 덜어줄 ‘경기 포천공공산후조리원’을 준공하고 2022년 여성친화도시 신규 인증을 추진한다.

-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있다면.

 계속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시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간 철저한 방역을 통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동시에 신속하고 과감한 경제적 지원 조치로 지역경제를 안정시키고자 노력해왔다. 포천시민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지역경제 살리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정부 지침에 맞춰 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은 업종을 세심히 살피겠다.

- 전철 7호선 연장에 따른 도시개발계획은.

지난해 옥정~포천선이 대도시권 광역철도계획에 반영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전철 7호선 연장사업과 연계한 역세권 개발 사업을 추진해 정주 여건을 더욱 개선하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자족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것이 목표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주거, 교통, 산업 등 주요 도시기능이 집약된 콤팩트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 주거단지와 공원이 어우러지는 태봉민간공원 조성사업, 포천터미널 공원화사업 등 포천시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

- ‘평화로 만들어가는 행운의 도시 포천’이 도시브랜드인데.

 말 그대로 행운의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행운을 상징하는 네 잎 클로버를 기반으로 평화와 포용, 소통을 위해 손잡은 네 사람과 사랑을 의미하는 하트 형상을 조합해 만들었다. 2022년 포천시민과 손을 잡고 함께 행운의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 ‘평화로 만들어가는 행운의 도시 포천’ 도시브랜드 가치를 실현을 위해 포천시 공직자와 한마음 한뜻으로 손잡고 최선을 다하겠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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