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전철 테마열차‘PLAY 의정부’ㆍ‘의정부 소풍’ 운행

의정부시가 2편성 4량의 의정부경전철 테마열차인 ‘PLAY 의정부 열차’와 ‘의정부 소풍열차’를 3일부터 운행하고 있다. 사진은 의정부경전철 테마열차.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가 2편성 4량의 의정부경전철 테마열차인 ‘PLAY 의정부 열차’와 ‘의정부 소풍열차’를 3일부터 운행, 눈길을 끌고 있다.

경전철 이용을 활성화하고 의정부를 알리기 위해서다.

‘PLAY 의정부 열차’ 외부는 노란색으로 치장했다. 시 마스코트인 의돌이와 블랙뮤직페스티벌 등 의정부 대표문화축제를 컬래버레이션했다. 내부 바닥에 소풍길 안내도를 형상화하고 측면은 각종 문화축제 사진과 설명 등도 곁들였다. ‘의정부 소풍열차‘는 분홍색으로 의돌이와 소풍길을 함께 디자인했다. 내부를 통해 이와 관련한 관광지와 소풍길 등도 소개했다.

시는 의정부 경량전철㈜로부터 사업비 3천100만원을 지원받아 설문조사를 거쳐 전문가에 맡겨 꾸몄다. 열차는 하루 40회 운행한다.

시민들은 “우중충한 콘크리트 교각 위로 테마열차가 오가니 주변이 밝아지고 새로운 볼거리로 한번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입을 모았다.

테마열차는 앞으로 2년 동안 운행한다.

안병용 시장은 “감염병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이 되길 기대한다. 테마열차가 경전철 이용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테마열차 내부 모습
의정부시가 2편성 4량의 의정부경전철 테마열차인 ‘PLAY 의정부 열차’와 ‘의정부 소풍열차’를 3일부터 운행하고 있다. 사진은 의정부경전철 테마열차 내부.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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