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유네스코 숲과 물을 테마로 한 차별화된 관광브랜드로 국내ㆍ외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포천시는 힐링과 다양한 즐길 거리 등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시킬 수 있는 관광브랜드로 ‘유네스코 숲과 물의 도시여행, 막끌리는 포천’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천은 서울의 1.4배 되는 면적으로 수도권 동북부에 있는데다 구리~포천 고속도로까지 연결돼 접근성이 편리하다.
특히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2010년)된 국립수목원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2020년)된 한탄강 등은 청정한 휴식공간과 수려한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수도권 주민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포천의 한자를 살펴보면 안을 포(抱), 내 천(川) 등으로 예로부터 물이 맑고 깨끗해 물을 원료로 하는 모든 게 유명한 지역으로도 알려졌다.
시는 이를 토대로 ‘유네스코 숲과 물의 도시여행, 막끌리는 포천’ 관광브랜드를 개발했다. 아울러 포천의 대표 상품 중 하나인 막걸리와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 등이 가득한 포천 관광지 매력을 한껏 발산하기에 끌린다는 표현을 접목, 누구나 들으면 재미있고 쉽게 기억할 수 있다.
박윤국 시장은 “포천의 천혜 관광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브랜드인 ‘유네스코 숲과 물의 도시여행, 막끌리는 포천’ 상표권 등록을 출원 중”이라며 “코로나19로 힘겨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브랜드와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개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