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내년부터 현역병이나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영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10만원의 입영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청년들의 병역의무 이행을 격려하기 위해 ‘남양주시 입영지원금 지원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남양주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입영(소집)통지서를 받은 현역병 또는 사회복무요원 입영(소집) 예정자로 지역화폐(남양주사랑상품권)로 지급한다.
시는 연간 4천여명의 입영 대상자가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청년들을 격려하고 남양주 시민으로서 자부심과 보람을 높일 수 있도록 입영지원금 지원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남양주=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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