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천마산에 이틀새 불…임야 1ha 소실

지난 18일 오후 6시15분께 남양주시 천마산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났다.

불은 임야 1㏊를 태웠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소방당국은 대원 75명과 장비 25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4시간 만인 오후 10시15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소방당국은 날이 어두운 탓에 헬기를 동원하지 못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앞서 천마산에서는 지난 17일 오후 8시30분께도 불이 나 임야 1.5㏊가 탔다. 이 불은 방화로 추정됐으며 현장에서 20대 용의자가 붙잡혔다.

산림·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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